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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노홍철, 김형선 씨에 사심가득 방송 "남자친구 있나?"

2011-01-30 10:48:09

[안현희 기자] ‘무한도전’ 김형선 씨가 노홍철의 마음을 뒤흔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월29일 방송된 MBC 주말예능 ‘무한도전’에서는 무하도전 6인방(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길)의 각각 추억의 인물을 찾는 ‘TV는 사랑을 싣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길의 고교시절 첫사랑 김효진 씨를 찾는 리포터로 나섰다. 언남 고등학교를 나온 길의 학교를 먼저 찾은 후 수소문 끝에 그의 집주소를 입수했다.

집으로 찾아간 노홍철, 초인종을 누르고 나온 사람은 다름아닌 김효진 씨의 동생 김형선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노홍철은 김형선 씨의 미모에 몸둘바를 몰라하며 사심의 인터뷰에 돌입하기 시작, 거침없는 질문들을 쏟아냈다. “남자친구 있으세요? 없으세요?”라고 묻자 김형선 씨는 “없는데요”라고 답해 노홍철은 화색이 돌며 촬영도 잊은 듯 더욱 과감히 질문을 던졌다. “실례지만 무슨 일 하세요?”라고 묻자 “의사 국가고시 시험보고 잠시 쉬고 있다”라고 답했다. 노홍철은 “어머니께 곧 들어가서 절드리겠습니다”라며 사심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보다 못한 ‘무한도전’ PD는 “홍철아 이제 그만 물어봐도 되잖아”라고 중제에 나섰다. 당황한 노홍철은 “아이고, 제가 소유하려 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 또한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노홍철은 아랑곳없이 적극적으로 개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것.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요?”라고 묻자 김형선 씨는 연신 당황하는 모습만 내비쳤다.

방송에 다시 임하고 김형선 씨의 언니인 김효진 씨의 위치 파악을 확인 후 자리를 떠나려는 노홍철은 발길을 떼지 못하며 계속 김형선 씨를 바라봤다. 결국 횡설수설을 하며 다시 문을 열어 “연락은 어떻게”라며 “카메라 끄고 그런거는 예”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노량진 학원에서 재수 생활을 하던 시절, 고마웠던 중국집 사장님을 찾아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비쳐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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