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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과거인터뷰 화제 "여자친구는 있어도 없는 것" 발언 궁금증 유발

2011-04-22 20:31:58
[문하늘 인턴기자]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과거 부부사이였던 사실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과거 서태지가 했던 인터뷰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08년 8월6일 MBC를 통해 방송된 '서태지 컴백스페셜'에서 서태지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만난 적 있다. 어렸을 때 많이 만났다"며 이내 "있어도 없다고 하고 없어도 있다고 할 것 같다"는 말로 얼버무렸으나 결국 결혼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이지아의 소속사는 4월21일 "이지아는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고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된 상태라 현재 이지아는 서태지와는 이혼된 상태이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소송은 위자료 및 재산분할소송이다"라고 밝혔다.

서태지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1993년 미국 현지에서 열린 LA 한인 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서태지가 1996년 초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 왔으며 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이지아가 언어 및 기타의 현지 적응을 위한 도움을 주며 가까워졌고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은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성격차이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를 종합해 보면 서태지가 인터뷰를 했던 2008년은 이미 이지아가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고 두 사람의 사이가 삐걱대던 시점이어서 그의 발언이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현재 이지아의 연인인 정우성은 22일로 예정되어 있던 자신의 생일파티를 취소하고 깊은 침묵에 잠겨 있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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