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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공식입장 발표 "한예슬 귀국해 '스파이 명월' 촬영 복귀한다"

2011-08-16 18:21:51

[장지민 기자] 배우 한예슬 측이 KBS 월화극 '스파이 명월'의 촬영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예슬과 소속사인 싸이더스HQ 모두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한예슬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과를 건넸다.

끝으로 싸이더스HQ 측은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하여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 제작 관계자들과의 마찰로 8월14일부터 무단으로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15일에는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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