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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스파이명월 PD와 대립각 지인들에 문자 남기고 LA출국?

2011-08-15 21:36:23

[김혜진 인턴기자] 배우 한예슬이 지인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남긴 사실이 드러났다.

8월15일 배우 한예슬이 지인들에게 “모두 내 잘못이다. 행복하게 살아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밝혀졌다.

또한 한예슬이 15일 오후 3시에 미국 LA로 출국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SNS등을 통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실제로 탑승자 명단 중 한예슬의 미국이름 ‘레슬리 킴’이 기록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한예슬이 극단적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한예슬은 드라마 연출자와의 불화를 이유로 14일,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며 자택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던 상태였다.

한편 한예슬의 촬영 거부로 인해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긴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15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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