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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녀시대 "동무, 여기 좀 보시라요~연변에서는" 어땠길래?

2015-03-20 00:52:32
[박문선 인턴기자] 북한 소녀시대가 한국의 소녀시대에 도전장을 냈다.

중국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쿠(youku.com)에는 '조선 미소녀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북한 소녀시대' 영상은 중국인이 북한에서 행사에 참석하여 촬영한 영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영상에서 북한 여성들은 파란색 치마에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옥구슬 굴러가듯 가느다란 목소리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머리 위로 손을 치켜 올리는 듯한 경례와 함께 공산당식 인사법이 선보여졌다. '북한 소녀시대'가 공연을 마치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마치 열한 명의 소녀들이 파란색 치마에 하얀 블라우스를 맞춰 입고 등장한 모습이 걸그룹 소녀시대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은 '북한 소녀시대'로 불리며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군무로 '남한 소녀시대'에 버금간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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