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P.S 파트너’ 크랭크업, 폰섹스 소재 영화 통할까?

2012-06-15 13:23:30

[이정현 기자] ‘폰섹스’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지성-김아중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나의 P.S 파트너’가 지난 6월11일 삼청동에서 크랭크업했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윤정 역의 김아중이 라디오 방송에 전화를 걸어 노래를 하는 장면이었다. 전날 저녁부터 시작되어 아침 6시까지 이어진 이날 현장에는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김아중의 파트너 지성이 자신의 촬영 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군으로 나선 지성은 마지막 촬영 컷의 슬레이트를 직접 치는 등 ‘나의 P.S 파트너’의 촬영이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촬영이 끝난 후 지성은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미녀는 괴로워’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나의 P.S 파트너’를 선택한 김아중은 “그 동안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남은 후반작업도 열심히 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전 여친에 안달 난 남자와 결혼에 안달 난 여자가 잘못 연결된 전화통화를 계기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자극적인 대사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유쾌하게 그려낸 눈보다 귀가 짜릿한 19금 로맨스다. 특히 폰섹스라는 국내 영화에서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12월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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