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동방신기 3인 "中 공연 출연 확인서 속 서명 위조된 것" 주장!

2009-11-25 10:12:41

동방신기 멤버 3인(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이 SM이 추진했던 중국 심천 공연의 출연 확인서 속 사인이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그간 SM엔터테인먼트는 "3인 멤버가 갑작스레 심청공연의 불참의사를 전해왔다"고 주장, 이에 3인은 "가처분 소송 중 잡은 스케줄로 들은 바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현재 동방신기 3인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측은 한 매체에 "SM측에서 세 명의 멤버에게 공연 취소의 책임을 돌렸기 때문에 문서 위조 사실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고자 하는 것이지 SM을 고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세 멤버의 음악적 활동 등을 고려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SM측은 동방신기 3인의 주장에 대해 "서명이 위조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기사에 첨부된 자료들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다. 공연 기획사로부터 증빙 자료들을 넘겨 받아 25일 오전에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동방신기 멤버 3인은 21일 엠넷 연말 시상식 MAMA에 출연, 독자적 행보를 시작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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