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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스파이 명월'서 한예슬과 호흡…'치매남' 캐릭터 도전

2011-06-01 10:10:17

[연예팀] 신화 출신 에릭이 '스파이 명월'을 통해 한예슬과 호흡을 맞추면서 군제대 후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에릭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유행 아이콘이자 연예계의 새로운 신화를 탄생시킨 한류스타 강우 역을 맡는다. 이태리 직공수 수트, 금과 다이아몬드를 우려 만들었다는 최고급 생수 등 그가 움직이면 모든 것이 ‘강우표’ 유행이 되고 신드롬이 된다.

에릭은 90년대 대표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극 중 배우 겸 가수인 한류스타 강우역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에릭은 '스파이 명월' 속 전대미문의 '치매남'(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남자) 강우로 분해 멜로, 액션 연기는 물론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릭은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첫 촬영이 기대되며 설렌다. 한류스타 강우의 매력에 모두가 빠질 수 있도록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6월 초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는 에릭은 드라마 '최강칠우'(2008년작)를 끝으로 군에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으며 2010년 소집해제 후 연기활동 재개를 준비해 왔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특공작전을 그린 드라마로 한국형 첩보 멜로물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또한 '스파이 명월'은 지난해 젊고 감각적인 영상과 세련된 연출로 '성스 신드롬'을 일으킨 '성균관 스캔들' 황인혁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후속으로 7월4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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