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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더치페이남에 대한 편협한 시각 "양다리 걸치고 있을 것" 비난 폭주

2011-06-03 14:17:28

[양자영 인턴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더치페이에 대한 편협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6월1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한 낸시랭은 “스무살 무렵의 친구들은 연애할 때 더치페이를 한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낸시랭은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를 가리켜 “그런 남자는 이 여자만 만나는 게 아니라 여러 여자를 만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발언했다.

이에 DJ 정엽과 게스트 박성광은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 주변 사람들만 그런 것 아니냐”라며 의아해하자 낸시랭은 “오래 만난 것이 아니라 몇 번 만난 사이라면 초반부터 더치페이를 하는 경우는 없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더치페이를 왜 하겠냐”고 반박했다. 심지어 낸시랭은 정엽과 박성광에게 “두 분은 더치페이 하세요?”라며 되묻기도 했다.

약 1분 동안 오고 간 이들의 대화에는 고성이 오가거나 언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낸시랭의 추측에 의한 편협한 사고방식은 네티즌들을 분노케 만들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날 바람둥이로 만드는거야?”, “어떻게 하면 그렇게 일방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걸까”, “젊은 학생들은 돈이 없을 때 더치페이 많이 한다. 제발 여러 사람이 듣는 방송에서 생각을 하고 말해라”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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