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술(酒)이 피부미인을 만든다고?

2014-06-05 18:01:58
술은 인체에 백해무익(百害無益)하다?

술이 몸에 해롭다는 말은 다 지난 얘기다. 일정량 이상의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독(毒)이 되지만, 마시지 않고 피부에 바른다면 약(藥)이 될 수 있기 때문.

일상생활에서 쉽게 즐기면서 마시는 술, 이젠 마시는 것보다 피부를 위해 바를 차례다. 남은 술이 아깝다고 다 마시기 전에 피부를 위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맥주_ 만병통치 피부 치료제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술, 맥주. 더운 날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셨을 때의 그 기분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갈증을 해결해주고, 기분 좋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맥주의 힘은 미용에서도 발휘된다.

목욕_ 맥주 목욕을 할 때는 체온보다 1~2도 높게 데운 욕탕에 술 720ml 정도를 붓고 혼합시킨다. 이때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솟아나서 놀랄 때가 있는데 이것은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축적된 독소가 나온다는 증거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팩_ 맥주의 원료인 홉은 여성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사실. 특히 조금만 신경을 써도 벌겋게 일어나는 피부에는 맥주 팩이 특효약이다. 가제나 미용 솜에 맥주를 적셔 트러블이 일어난 부위에 5분 정도 놔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족욕_ 매일 20분 맥주에 족욕을 하면 전신 목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맥주를 한 컵 정도 붓는다. 발을 담그고 5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땀이 나고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 이때 나오는 땀에는 노폐물이 잔뜩 섞여 나오는 것이므로 미리 찬 수건을 준비해 머리에 대고 있으면 좋다.

세안_ 먹다 남은 맥주를 세숫물에 약간 넣고 세안을 하면 피곤,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피부가 다음날 곧바로 탱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손바닥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주면 흡수가 빨라 더욱 효과가 좋다.

청주_ 투명한 피부 만들기

제사, 차례를 지낼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술, 청주가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차갑게 해두었던 청주를 얼굴에 바르면 피부의 탄력성이 살아나는 것은 물론 기미, 주름살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목욕_ 청주로 목욕을 하면 모공과 표피의 모세혈관이 넓어져 세정력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여 묘공의 깊숙한 노폐물 등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적당한 온도의 목욕물을 받아 놓고 청주 2리터 정도 섞은 다음에 입욕하면 끝. 이때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솟아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술 목욕으로 배출이 왕성해져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나오고 있다는 증거다.

족욕_ 대야에 따뜻한 온수와 청추 한 컵(150ml)을 넣고 3~4분간 40~50회 정도 발바닥과 발가락을 골고루 주물러 준다.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20~30분 정도 하면 긴장완화, 수면촉진 그리고 무좀 및 티눈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적당량을 마시면 건강에 좋은 술, 하지만 술자리에 빠지게 되면 그 적당량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술을 많이 마실 경우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노화가 촉진되고 주름을 생성할 수 있다.
많이 마시면 독이 되는 술, 하지만 그 술이 피부에는 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자.(도움말=오라클피부과 송파오금점 김성한 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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