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휴가철, 피부관리 돕는 '건강 식품'

2015-03-09 23:31:01
[김희정 기자] 지루한 장마가 정점을 찍고 난 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지금쯤 바다로, 계곡으로 또는 해외로 떠날 채비를 마친 이들이 많을 터. 휴가지에서 입을 옷만 장만할 것이 아니라 여름 햇살에 지칠 피부를 위한 대비책도 세우는 것이 좋겠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외선이나 열기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예민한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피부질환에 걸릴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더위를 맞이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소개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살펴보자.

① ‘베타카로틴, 비타민A’ 풍부한 당근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면 휴가 동안 지친 피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당근은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는 데 효과적. 당근의 주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가 체내에 유익하게 사용되도록 하는 주요공급원으로,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② 피부 건강에 이로운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알로에겔’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알로에’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료들이다. 여름철,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그리고 알로에겔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③ 피부 속 수분 저장고 ‘히알루론산 나트륨’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다. 특히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돕는 유분이 씻겨나가면서 피부 손상을 가속화시킨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히알루론산’은 수분 보유능력이 있는 다당체로, 피부의 건조 정도와 수분 보유량 등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④ 건조한 피부에 수분 보충 해주는 ‘곤약감자추출물’
옥수수, 쌀 등의 곡물에서 유래된 글루코실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수분 보유량을 증가시키고 표피의 수분 손실량 및 건조 정도를 감소시킨다고 확인됐다.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곤약감자추출물’이 함유된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⑤ 피부 건강 도와주는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수분을 필요로 한다. 이때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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