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프린트가 춤을 춘다!” 유니크 패턴에 빠진 스타들

2012-06-22 08:16:02

[이형준 기자] 비비드, 네온 컬러, 컷팅 아이템 등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지만 스타들 사이에서는 독특한 패턴이 인기다.

그 동안 여성들의 패턴 아이템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플라워나 도트 등이 먼저 떠올랐지만 이번 시즌 패턴이 다양한 디테일과 컬러로 무장하고 스타는 물론 여심까지 공략하고 있다.

특히 갖가지 화려한 컬러와 기하학 무늬에 버금가는 독특한 디테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를 주며 한층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여름 패션을 완성해준다. 이른바 ‘춤추는 프린트’에 푹 빠진 스타들의 패턴 연출 팁에 대해 알아봤다.

고현정, 트렌디와 럭셔리의 조화


영화 ‘미쓰고’의 개봉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꿀피부의 대명사 고현정은 물결 무늬가 인상적인 패턴 원피스로 그녀만의 독특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별한 장식과 화려한 액세서리가 없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이였지만 원피스 전체에 가미된 블루 패턴 디테일은 어디서나 눈에 띄는 독특한 시안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아직 봄 시즌이기에 많은 여성들이 원피스를 자주 매치하곤 한다. 하지만 원피스는 상, 하의가 연결되어 있고 슈즈와 백이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에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찾는다. 하지만 원피스처럼 스타일링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큰 아이템은 패턴이 조금만 가미되 있어도 훨씬 포인트 있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배누리, 큐트+섹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잔실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누리는 스타 화보 시사회현장에서 패턴과 독특한 밑단의 스커트로 베이글녀의 정석을 보여줬다.

플라워 패턴을 연상케 하는 촘촘한 디테일과 앞과 뒤의 스커트 길이가 다른 턱시도 라인 스커트는시상식 패션을 방불케 할 정도의 화려함과 섹시미를 선사했다.

배누리가 착용한 원피스처럼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사선 디테일은 여름철 부담스럽지 않게 노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에서 여성스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효연, 컬러 프린트의 향연


나날이 예뻐지고 있는 미모의 소녀시대 효연은 한 행사장에서 오색빛깔이 가미된 화려한 프린트 스커트로 우월한 각선미를 뽐냈다.

블라우스 역시 네크라인 부분에 네온 컬러와 소매 부분에 강렬한 블루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그녀의 황금빛 헤어 칼라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어느 멤버보다도 화려한 패턴 스타일링을 선사했다.

보통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세 가지 이상의 컬러를 매치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 더 많고 다양할수록 패턴의 매력을 살릴 수 있으며 보기에도 훨씬 시원해 보여 여름철 여성들의 새로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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