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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가요계 94라인’ 패션 감각도 “역시 대세!”

2012-06-22 19:12:42

[윤희나 기자] 최근 방송가에 ‘가요계 94라인’이 대세로 떠올랐다.

아이돌 걸그룹 중 1994년에 태어난 멤버들이 모여 만든 94라인은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크리스탈, 설리, 카라의 강지영 등이 속해있다. 이들은 방송활동 외에도 따로 만나 같이 휴식을 즐기는 등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94라인은 가요계는 물론 영화, TV드라마 등 연기자로도 활동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뛰어난 미모와 다재다능한 끼로 방송은 물론 패션 스타일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4명 모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맹활약 중인 수지는 주로 미니 드레스나 귀여운 스타일을 선호하며 크리스탈은 블랙 컬러의 시크한 패션을 즐긴다. 또한 설리는 레이디라이크룩부터 블랙앤화이트룩까지 다양한 패션을 좋아하며 강지영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입는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이제는 연예계에서 없으면 안되는 존재로 급부상한 ‘94라인’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수지, 미니드레스로 상큼 발랄 매력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인정받은 수지는 최근 KBS 드라마 ‘빅’에도 출연, 최근에는 가수보다 연기자로서의 이미지를 더 높이고 있다.

수지는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외모에 맞게 패션스타일 또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즐긴다. 짧은 미니 드레스나 플레어 스커트로 여성미를 강조하며 컬러 또한 핑크, 옐로우,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를 주로 입는다.

드라마 ‘빅’의 제작발표회에서 심플한 핑크 미니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드라마에서는 4차원 천방지축 장마리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비비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디테일이 가미된 스타일로 독특한 마리룩을 유행시키고 있다.

크리스탈, 슬림한 블랙 원피스 차도녀


최근 컴백한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얼마 전 종영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 발랄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크리스탈은 세련된 외모만큼 패션 또한 시크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특히 공식석상에서 주로 블랙 컬러의 아이템을 스타일링해 차가운 도시녀다운 매력을 풍기고 있다.

그녀가 자주 입는 아이템은 블랙 미니 드레스. 심플한 디자인에 액세서리도 최대한 자제해 몸매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얼마 전 열린 영화 ‘I AM’ 언론시사회에서도 블랙 셔츠에 같은 컬러 미니스커트를 입어 그녀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크리스탈의 평소 스타일도 마찬가지. 블랙, 그레이와 같은 모노톤을 즐기며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 심플하면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패션 스타일을 선호한다.

설리, 레이디라이크룩으로 여성미 뽐내


아역배우 출신인 에프엑스 설리는 가수 외에도 방송예정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기 공부에 한창이다.

설리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큰 키를 소유하고 있다. 때문에 그녀가 즐겨 입는 패션도 귀여운 스타일보다는 좀 더 성숙해보이는 아이템이다.

특히 공식석상에서는 레이디라이크풍의 원피스나 블랙앤화이트룩과 같은 깔끔하면서 세련된 패션을 선호한다. 영화 ‘I AM’ 쇼케이스에서 설리는 화이트 셔츠에 무릎 길이의 블랙 플레어스커트를 매치, 단정한 룩을 선보였으며 또 다른 행사장에서는 베이지 컬러의 셔츠형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를 뽐냈다.

설 리가 즐겨 입는 아이템은 셔츠로 공식석상 뿐만 아니라 공항패션 등에서도 화이트 셔츠를 입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에 블랙 하의를 매치, 깔끔한 캐주얼룩을 연출한다.

강지영,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패션 스타일


카라의 강지영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TV드라마 ‘우라카라’에 출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카라의 막내로서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는 강지영은 패션 스타일에서도 러블리한 아이템을 선호한다. 카라로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는 주로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다. 살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룩이나 각선미를 강조하는 언발란스 원피스와 같은 디자인을 착용한다.

팬미팅과 같은 장소에서는 숏팬츠, 블라우스와 같은 아이템을 매치, 나이에 맞는 귀여우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공항패션에서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친근한 매력을 풍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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