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여름에 더 시크한 ‘블랙’ ★들은 이렇게 입는다!

2012-07-12 19:56:07

[윤희나 기자] 블랙은 하나만으로도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컬러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럽고, 튀지는 않지만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블랙은 그 매력때문에 패션피플이 가장 사랑하는 컬러기도 하다.

이번 시즌 비비드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패셔니스타들이 중요한 자리에서 블랙을 선택하는 것도 그 때문. 시크하고 패셔너블하며 여기에 날씬해보이기까지 하는 블랙은 어디에나 코디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같은 존재다.

하지만 여름이라 더워보이는 블랙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스타들의 스타일을 참고하자. 같은 블랙의상이라도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시원해보이기도 때론 유니크해보이는 블랙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올블랙 패션, 시크+도도한 매력


여름에 올블랙 패션은 잘못 입으면 더워보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올블랙 패션을 입을 땐 소재나 디자인을 잘 골라야하며 아이템을 매치할 때는 소재가 다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살이 비치는 시스루룩이나 컷아웃된 디자인은 시원해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전체가 레이스로 된 아이템은 블랙이지만 순수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김혜수는 영화 ‘도둑들’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원피스와 블랙 슈즈를 매치했다. 특히 가슴부분에 컷아웃된 디자인을 선택해 도도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세경은 허리 부분이 레이스로 되어 살이 비치는 블랙 원피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슈즈 역시 펀칭이 가미된 블랙슈즈를 신어 올블랙패션이지만 화려하면서 답답해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블랙앤화이트룩,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


블랙을 패셔너블하게 입는 데는 화이트와 매치하는 것만큼 손쉬운 방법도 없다. 블랙앤화이트룩은 스타들의 1순위 스타일일정도로 어느 자리에서나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할 때는 블랙, 화이트 외에 다른 컬러는 매치하지 않는 것이 감각적이며 대신 볼드한 주얼리를 액세서리로 활용,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유이는 블랙 슬리브리스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블랙앤화이트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를 더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표현했다. 김남주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펀칭 디테일로 다리가 비치는 블랙 스커트를 매치, 우아한 레이디 라이크룩을 선보였다.

블랙에 프린트로 색다른 매력!


블랙 컬러지만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블랙 아이템은 전혀 다른 매력을 준다. 블랙 프린트는 심플하면서도 전체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블랙 패션에 자주 사용된다.

특히 도트, 스트라이프와 같이 프린트가 들어간 블랙 티셔츠는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룩은 연출할 수 있고 화려한 프린트가 있는 블랙 원피스는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돋보일 수 있다.

차예련은 블랙과 화이트가 가미된 기하학적인 블라우스에 블랙 팬츠, 슈즈를 매치, 올블랙패션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줬다. 또한 박한별은 블랙에 에스닉한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원피스를 입어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표현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여름엔 역시 프린트!” ★들도 빠져버린 강렬한 프린트 매력!
▶연예계를 ‘주름’ 잡는 스타들의 드레스패션
▶“노출은 적게, 섹시함은 2배?” 스타들의 ‘아찔’ 스타일링
▶진정한 패션돌, 2NE1의 귀환 “평범함은 거부한다!”
▶걸그룹의 데일리룩, 콘셉트랑 딱 맞는 듯? “이거 흥미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