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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이태란, 재벌가 新며느리룩 시선 집중!

2013-08-12 19:54:04

[윤희나 기자] 최근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이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안방극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결혼의 여신’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진 4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그려내고 있다.

여주인공 남상미, 이태란, 조민수, 장영남은 각각 캐릭터에 맞춰 뛰어난 연기는 물론 패션 스타일을 연출, 매회 화제를 얻고 있다. 특히 남상미와 이태란의 재벌가 며느리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속 그들의 패션에서 스타일링팁을 엿보자.

▶▷ 남상미, 지적인 新재벌가 며느리룩


‘결혼이 여신’에서 라디오 작가 송지혜 역을 맡은 남상미는 최근 극중 태욱(김지훈)과 결혼하면서 재벌가 며느리로 변신했다.

본격적인 재벌가 시월드에 들어선 그녀는 결혼 전과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던 드라마 속 청담동 며느리룩 스타일과 달리 남상미는 활동적이면서 지적인 느낌의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블랙 등 모노톤 컬러를 활용하고 블라우스, 팬츠 등을 선택, 커리어룩을 선보인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정장팬츠를 매치, 매니시룩을 연출하는가하면 어깨에 레이스 장식을 가미된 블라우스로 여성적인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 이태란, 며느리룩에서 파워 커리어룩으로 변신


배우 이태란은 전직 아나운서에서 재벌가 며느리가 된 홍혜정 역을 맡아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에서 서민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며 살아온 그녀는 최근 호텔 경영권을 갖으면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의 변화는 패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즐겨 입던 이태란은 최근 호텔 경영인다운 프로패셔널한 느낌의 스타일로 파워풀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심플한 원피스에 프린트나 독특한 장식을 더한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 도시적인 느낌을 더하는 것. 한 방송에서는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슬림 원피스로 지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 조민수, 슈퍼 워킹맘 프로패셔널 트렌드룩


배우 조민수는 극중에서 세 아이의 엄마이자 26년차 광고회사 부장인 슈퍼 워킹맘 송지선 역을 맡았다.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인 그녀는 시원시원한 성격과 프로패셔널한 스타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광고 회사 부장답게 트렌디하면서 화려한 스타일이 송지선의 시그니처룩이다. 언발란스 컷의 셔츠, 롱스커트, 볼드한 액세서리, 화려한 쉬폰 롱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소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롱 스커트를 매치, 세련되면서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쉬폰 롱 스커트에 슬릿 디테일로 다리가 드러나면서 섹시하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SBS ‘결혼의 여신’ 방송 캡처,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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