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이청아-남규리-소이현, 여배우 3인3색 드라마 속 패션

2013-09-17 19:33:35

[임수아 기자] 드라마 속 여배우의 패션은 언제나 화제를 모으기 마련이다. 때로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보다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단번에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이 바로 여배우의 패션인 것.

더불어 평소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달리 드라마 속 캐릭터에 맞춰 여배우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의상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과 전혀 다른 드라마 속 패션은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드라마의 소재만큼이나 다양하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여배우 삼인방 이청아, 남규리, 소이현의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자.

경찰-대기업 맏며느리, 직업도 각양각색


종영한 ‘무정도시’를 비롯해 현재 방송 중인 ‘후아유’와 ‘원더풀 마마’는 드라마의 장르만큼이나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여주인공 직업이 등장한다.

드라마 속에서 이청아는 깍쟁이일 것 같은 대기업 맏며느리의 이미지를 단번에 바꿔 놓은 착한 여자를 맡았다. 그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성격과 대비되는 대기업 맏며느리 연기를 위해 편안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잃지 않는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남규리와 소이현은 경찰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남규리는 적을 사랑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영혼을 볼 수 있다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소이현과 차별성을 둔다. 남규리는 청순한 무드를 더하는 방법으로 남성의 로망인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반면 소이현은 야상을 아우터로 보다 편안함에 중점을 둔 캐주얼룩을 연출한 것이 특징. 주로 티셔츠에 팬츠 의상과 함께 토트와 크로스 두 가지 방법으로 연출할 수 있는 투웨이 백을 매치해 매니시한 느낌을 더했다.

이처럼 직업과 스타일링은 다르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제임스진스의 청바지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청바지는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과 클래식룩 등 다양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어 여배우들의 선택을 받은 것. 이런 특성으로 오피스에서는 물론 홈웨어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청아, 남규리, 소이현이 착용한 청바지는 모두 글로벌 프리미엄진 제임스진스로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한 아시안 핏을 자랑한다. 이는 별도의 수선을 필요로 하지 않아 여자 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연희, 태연, 써니의 시구패션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무정도시’, ‘원더풀 마마’, ‘후아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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