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프렌치 시크룩’ 즐기는 스타의 패션을 완성해 주는 백(bag) 스타일링은?

2013-12-03 10:34:31

[이세인 기자]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요즈음 즐겨 찾는 무드의 룩, 바로 ‘프렌치 시크’다. 프렌치 시크룩이란 프랑스의 삶과 멋을 뜻하는 말로 자유로우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을 더한 절제된 스타일을 말한다.

너무 거추장스럽고 한껏 드레스 업한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러움 속에서 스타일을 내는 룩을 말한다. 프렌치 시크룩의 포인트는 과장되지 않게 입는 것. 모노톤 컬러를 매치하거나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레이어드하고 여기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대체적이다.

패셔니스타 차예련과 소녀시대 수영은 유달리 프렌치 시크룩을 즐긴다. 그녀들의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 잇백은 프렌치 시크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 그녀들의 프렌치 시크 감성이 듬뿍 베어난 잇백은 뭘까.

차예련‘ choice: 모던한 클러치


국내를 넘어 뉴욕까지 들썩이게 한 패셔니스타 차예련.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그녀는 특히 시크하고 모던한 룩을 즐긴다. 프렌치 시크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차예련은 그날의 룩에 맞는 백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 일쑤.

차예련은 도시적인 이목구비와 세련된 분위기를 잘 살린 모노톤 컬러를 즐겨 입는다. 그녀가 모노톤 스타일링에 심플한 숄더백과 블랙 클러치로 마무리 한 것처럼 백과 스타일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 컬러와 심플하게 떨어지는 라인, 여기에 스터드 디테일로 시크함을 더한 클러치를 매치해 보자. 프렌치 시크룩이 주는 자연스러운 멋과 백의 조화가 스타일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줄 것.

수영‘s choice: 심플 라인 숄더&토드


‘각선미 그룹’이라고도 불리는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 그 중에서도 유독 길고 슬림한 다리로 눈에 띄는 멤버다. 최근 더욱 러블리해진 외모와 어우러진 그녀의 프렌치 시크룩은 수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수영의 패션 센스를 가장 잘 엿 볼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공항. 공항에 나타날 때마다 프렌치 시크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루즈한 앙고라 니트와 쉬폰 소재 스커트는 멋을 부린 듯 부리지 않은 듯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공항패션에 어울리는 편안한 루킹을 연출하기에 제격이었다.

캐주얼하고 소프트한 감성의 프렌치 시크룩에 그녀가 선택한 잇백은 톤 다운된 스타일링에는 블랙 토드를 들어 밸런스를 맞췄고 컬러감이 있는 블루톤 스타일링에는 베이지 컬러의 숄더백으로 온전히 블루에 시선을 모아지게 했다.

차예련과 수영의 프렌치 시크룩은 충분히 스타일리시하지만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포인트다. 여기에 어울리는 적절한 잇백을 매치해 프렌치 시크룩의 고수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폴스부띠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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