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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하나경 vs 곽현화, 다른 듯 같은 노출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2012-12-01 12:08:22

[김희옥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11월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드레스 키워드는 ‘노출’이었다.

그간 귀엽고 청순한 분위기의 레드카펫룩을 선보여왔던 미쓰에이의 수지까지 블랙 미니드레스로 섹시하게 연출하며 전반적으로 추운날씨도 불구하고 짧거나 파이거나, 파격 뒤태, 시스루룩을 선보이며 다양한 노출행진을 이어갔다.

그 가운데 가장 남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배우는 단연 하나경과 곽현화. 둘은 비슷한 컬러와 디자인의 의상으로 가슴라인과 각선미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가슴노출, 드레스가 이러니…


2008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를 통해 데뷔, ‘막돼먹은 영애씨’ ‘신기생뎐’ 영화 ‘전망 좋은 집’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하나경은 역대 노출의 끝을 보여줬다.

아래위로 모두 눈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만 가린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가운데 화려한 자수 장식으로 간신히 이어진 드레스는 가슴골과 다리라인이 훤히 드러나도록 디자인됐으며 여기에 글래디에이터 풍 샌들로 화려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하나경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로 12월1일 사과문을 올렸다. 살짝 미끄러졌을 뿐인데 노출사고가 일어난 것은 드레스 디자인만 봐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끝없는 섹시 콘셉트, 드레스 역시~


곽현화하면 이제 개그우먼이 아닌 ‘섹시’라는 단어부터 떠오를 정도로 어느 순간부터 그의 노출 사진이나 섹시룩을 입은 사진이 화제가 되는 등 이미지 체인지에 성공했다.

청룡 영화제에서도 역시 섹시한 드레스를 선택해 자신의 멋진 바디라인을 뽐냈으며 특히 하나경과 비슷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비슷한 노출을 연출했지만 수위는 그보다 낮아 보였다.

매니시한 느낌을 풍기는 소재에 반전되는 섹시한 드레스는 그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깊은 브이라인 네크라인과 함께 랩스커트는 걸을 때 마다 다리라인이 드러났으며 화려한 주얼리는 배제해 모던한 이미지마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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