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유학시절, 대만인 남친과 애국심 때문에 결별 "모기가 어때서!"

[장지민 기자] 배우 공효진이 유학시절 대만인 남자친구와 교제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7월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호주 유학시절 사귀었던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댄스 파티를 갔는데 한 남자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며 대만 국적의 당시 남자친구와 만나게 됐던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공효진은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한국 음악프로그램을 보여 준 적이 있었다"며 "당시 콜라의 '모기야'가 나왔는데 '너희 나라는 어떻게 모기로 노래를 만드냐'고 놀렸다"고 언급했다. 이에 공효진은 그 일로 기분이 갈등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공효진은 "그 사건을 계기로 끝내 헤어졌다"며 그 뒤 학교에서 봐도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쳤다"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영어를 못해 선생님의 말씀을 잘못 알아듣고 캠핑을 가서 굶어 죽을까봐 다른 친구의 가방까지 훔쳤다는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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