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김현주-박신혜, 그녀들의 헤어스타일이 궁금해?

[김진희 인턴기자] 드라마에 출연 중인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이 심상치 않다.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생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발랄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인 것.

여름을 맞아 산뜻하고 가벼운 패션을 완성하고 톡톡튀는 개성있는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선택한 단발은 미묘한 길이 차이와 펌의 여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로 7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은 그동안 고수해왔던 긴 생머리를 잘라 어깨까지 오는 단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같은 단발 스타일은 극 중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민첩한 북한 스파이의 캐릭터에 안성맞춤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드러낸 배우들도 눈에 띈다.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중인 김현주는 웨이브 단발 스타일로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김현주는 자연스러운 초코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맑고 부드럽게 스타일링했다. 특히 앞머리를 길러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 동안 얼굴을 강조했다.

MBC 드라마 ‘넌 네게 반했어’에서 예술대학의 국악 전공 대학생의 캐릭터를 맡은 박신혜 역시 웨이브 단발 대열에 합류했다. 박신혜는 7월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미용실에 가서 ‘넌 내게 반했어 머리 해주세요’했더니 해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굵은 웨이브의 단발 스타일을 선보여 큰 눈망울과 청순해 보이는 이미지의 대학생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배우들의 단발 스타일을 본 네티즌들은 “요즘 단발 머리가 대유행인 것 같다”, “여배우들은 어떤 헤어 스타일도 다 잘 어울린다”, “단발 스타일이 관리하기도 쉽고 어려보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스파이 명월’, MBC ‘반짝반짝 빛나는’, MBC ‘넌 네게 반했어’ 방송 캡처, bnt뉴스 DB, 박신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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