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스타들의 벼머리 "올 여름 나도 해볼까"

2011-07-30 16:41:55

[이유경 기자/영상 김강유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옷차림은 심플한 반면 과감하고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스타일을 완성한다.

특히 스타들이 즐겨하는 ‘벼머리’ 헤어스타일은 트렌디한 여름철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손색이 없다. 긴 머리를 하나로만 묶는 것이 지루하거나 땀으로 인하여 앞머리가 골칫덩어리라면 로맨틱하면서도 시원한 벼머리 스타일은 어떨까.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벼머리 헤어 연출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 단발머리의 귀엽고 시원한 벼머리 연출법


본인이 헤어가 단발머리라면 기본적인 벼머리 스타일로 큐트함을 연출해보자. 기본적인 벼머리 스타일은 앞머리를 이마라인에 따라 땋아 귀 옆으로 고정시킨 헤어스타일을 일컫는다.

벼머리 스타일을 연출하기 앞서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본인의 얼굴형과 앞머리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이다. 앞머리가 있다면 기본적으로 잔머리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고정이 될 만한 헤어로션이나 왁스 등 모발끼리 잘 뭉치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깔끔하게 발라 준 후에 땋기를 시작한다.

거울 앞에 정면으로 바로 서서 이마 앞머리를 주먹크기만큼 잡아 세 갈래로 끝까지 땋아준다. 땋은 머리는 귀 뒤로 돌려 옆머리 안쪽에 실핀으로 고정한 뒤 머리카락으로 자연스럽게 덮어준다.

얼굴형이 동글거나 이마가 좁은 경우라면 페이스라인을 따라 땋게 되면 본인의 단점을 더 부각시키게 된다. 때문에 정수리 부분보다 엄지손가락 정도 앞부분부터 땋아서 내려가는 것이 포인트이다.

긴 얼굴형이나 사각형 얼굴형을 가진 경우는 어정쩡한 가운데 가르마는 피하고 옆 가르마로 페이스라인을 따라서 땋아주는 것이 좋다. 느슨하게 섹션을 넓게 잡고 땋게 되면 좀 더 계란형에 가까운 얼굴형을 연출 할 수 있다.

# 긴머리의 변형 벼머리 연출법


로맨틱한 변형 벼머리의 기본은 세갈래 땋기. 머리에 컬을 넣은 후 6:4 비율로 양갈래로 나눠 땋아준다. 밋밋한 생머리보다 웨이브헤어에 벼머리를 땋게 되면 땋기 수월할 뿐 아니라 마무리가 멋스럽다.

롱머리의 변형 벼머리는 헐렁한듯 느슨하게 땋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또한 본인의 귀 있는 위치부터 땋는 모양이 가장 소녀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럽다.

다른 한쪽도 앞부분을 고무줄로 묶음 처리를 해준 후 남은 부분을 땋는다. 고무줄로 묶음 처리한 머리는 하늘방향으로 180도 감아준 후 중핀을 이용하여 꽂아준다. 이때 땋은 부분을 손으로 느슨하게 풀어주면 벼머리가 한결 더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시하게 표현된다. 마무리로 고정력이 강한 헤어 제품을 뿌려준다.


# 멋스러운 벼머리 연출을 도와줄 제품

벼머리 헤어스타일을 도와줄 아이템으로 이보(EVO)의 갱스타 그립 본딩 젤과 미스터 판타스틱 스프레이를 추천한다. 갱스타 그립 본딩 젤은 모발에 웨이브를 더해주는 강력한 강도의 헤어젤이며 미스터 판타스틱 스프레이는 모발 텍스처를 풍성하게 하고 스타일링, 컬을 오랜 시간 지속시켜 준다.

그밖에 헤이즈 스타일링 파우더는 모발에 직접 뿌리거나 손에 묻혀 스타일링하면 볼륨감을 더해주는 파우더 아이템이다. 벼머리 연출시 파우더를 뿌려가며 머리를 땋으면 볼륨감을 살려준다. (촬영협조: 드엘, 헤어: 민숙 디자이너, 메이크업: 이진숙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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