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걸그룹 통해 2011년 가을 헤어 트렌드를 읽다

2011-08-20 11:24:22

[김수지 기자] 최근 걸 그룹의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돌 가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들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은 전파를 타자마자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갈 정도로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의 단발 헤어부터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의 사과머리 등 걸 그룹의 헤어스타일은 해마다 새로운 스타일과 이슈를 만들며 트렌드를 이어오고 있다.

올 가을 유행할 헤어 트렌드를 짚어보고 싶다면 유닉스헤어가 소개하는 걸 그룹 스타들이 선보인 헤어스타일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뱅 스트레이트 스타일 – 수지&설리


신곡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로 단숨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미쓰에이의 수지와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활약 중인 에프엑스의 설리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운 뱅 스트레이트의 헤어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소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과거 2007년에 유행했던 뱅 헤어가 올 가을 복고 열풍으로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1년형 뱅 스트레이트 스타일은 이전보다 길어진 앞머리와 함께 블랙과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포인트로 눈썹을 덮는 길이의 긴 앞머리의 뱅 스트레이트 헤어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 - 유이&서현


여름에 물결펌과 로맨틱 웨이브가 대세였다면 올 가을에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시크한 웨이브 스타일이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은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매트브라운 컬러의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로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
또한 소녀시대의 서현과 유리도 굵은 웨이브가 가미된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은 굵은 웨이브일수록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며 숱이 적을수록 웨이브를 강하게 넣으면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미디움 헤어 스타일 – 효민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에서부터 드라마 ‘동안미녀’의 장나라, 드라마 ‘로맨스타운’ 의 성유리 그리고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김현주까지 상반기 인기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헤어스타일은 단발 일색이었으며 이는 유행처럼 번져 단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올 가을에는 단발에서 좀 더 길어진 미디움 헤어의 인기가 예상된다. 미디움 헤어는 어깨 길이 정도되는 기장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티아라의 효민처럼 단조로워 보이는 미디움 헤어에 아웃컬을 넣으면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진출처 :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방송 캡처,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설리 미투데이, 수지 미투데이, 효민 트위터,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올 여름 손상된 피부, 연예인 관리법 BEST 3
▶ 립 메이크업으로 ★처럼 ‘무한 매력’ 발산하기
▶ 정용화-휘성-신동, 남자 스타 다이어트 식단 화제
▶ 2NE1 박봄 눈화장 화제 “내 눈화장이 제일 잘나가~”
▶ 구하라-현아-유리처럼 잘록한 ‘오이 허리’ 만드는 퀵 5분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