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인혜, 레드카펫 위의 '파격 노출'…극단적인 카드 먹혔다

2011-10-07 09:40:35

[민경자 기자 / 사진 백성현 기자] 여배우 오인혜는 '파격'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이용한 '영리함'이 돋보인 배우였다.

10월6일 개막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레드카펫의 최대의 관심거리는 여배우들의 화려한 의상이다. 특히 영화 밖에서 보여지는 여배우들의 모습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따라서 레드카펫 위의 경쟁이 치열해 질 수록 여배우들의 노출수위가 점점 높아지는데 특히 이번 오인혜 처럼 신인배우나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배우에게는 레드카펫위의 드레스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영화 '우리이웃의 범죄(민병진 감독, 2010)'로 데뷔한 오인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 보이는 박철수 감독의 '익스트림'과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美夢), 서울' 에 여주인공으로 연이어 출연했다. 쟁쟁한 배우들이 총 집합하는 곳에서 오인혜가 꺼낸 무기는 '파격 노출'이 아닐까. 이날 오인혜는 신인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옷차림으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여배우 오인혜의 파격 드레스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섹시함'이 아닌 '민망함'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파격 드레스로 인해 오인혜의 존재감을 알게 됐다는 반응이다. 오인혜의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네티즌들은 "나중에 이것보다 더 파격적으로 나오는분 있겟죠? 당분간은 이기록 깨기 힘들겟다", "오인혜, 사진속에 당당함이 신기할뿐이다", "오인혜라는 배우를 오늘 처음알게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 '익스트림'은 트라우마와 불안증에 시달리는 한 교수와 그를 연민하는 여제자의 사랑을 담았다. 미성년자와 30대 여성의 사랑을 그린 '녹색의자' 보다 더 센세이션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오인혜는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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