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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자체최고 시청률 기록

2011-10-07 08:54:10

[문하늘 기자] '공주의 남자'가 2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월6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 마지막 회가 24.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를 맺었다.

이날 '공주의 남자'는 행복한 반전 결말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수양대군(김영철)을 암살하려던 김승유(박시후)는 실패했으며 눈이 멀고 말았다. 이에 윤씨부인(김서라)은 세령(문채원)과 김승유를 만나게 해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줬다.

윤씨부인의 배려로 만남을 지속하게 된 김승유와 세령은 평민으로 돌아가 아이를 낳으며 행복하게 살았다. 수년의 세월이 흐르고 노쇠한 수양대군은 세령의 가족을 보며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공주의 남자'는 끝이 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는 9.8%, MBC '지고는 못살아'는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KBS 2TV '공주의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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