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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알바, 박찬욱 극찬 “올드보이, 아름다운 음악 같아”

2012-04-30 10:00:17

[연예팀]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Jessica Alba)가 처음으로 국내 토크쇼에 출연한다.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지난주 극비 방한해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제시카 알바의 독점인터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 알바는 박찬욱 감독 및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며 한국 영화 출연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또 출산 이후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에 나서는 이유 등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제시카 알바는 “언젠가 한국에서 액션 영화를 찍고 싶다”라며 한국 영화 출연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그녀는 박찬욱 감독과 그의 대표작 ‘올드보이’에 대해 “‘올드보이’는 캐릭터들이 강하고, 내용이 복잡 미묘해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다가왔다. 박찬욱 감독을 만난다면 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 박 감독이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면 나에게 꼭 전화해 달라”며 흥분된 어조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제시카 알바는 또한 스스로를 “따분한 범생이(Nerd)”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요리를 좋아하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 피자 오븐을 만들어 놓았다. 5시간 넘게 반죽하고 굽기를 반복할 때 오히려 행복하다. 그렇게 좀 따분한 범생이 같은 면이 있다”며 세계적 섹시스타답지 않은 소탈함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의 제시카 알바와의 자세한 인터뷰는 4월30일(월) 오후 7시에 방송한다. (사진제공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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