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신품’ 속 여인들의 품격 있는 메이크업

2012-07-24 09:48:07

[박진진 기자]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한 스토리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여자 주인공들의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광천수처럼 톡톡 튀는 임메아리 역을 200% 해내고 있는 윤진이와 도도하고 섹시미 넘치는 매력의 홍세라 역의 윤세아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두 사람의 메이크업을 비교해보자.

● 립 메이크업

극 중 한 남자에게 올인 할 만큼 지고 지순함과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의 임메아리.

동글동글하고 사랑스러운 이목구비에 어울리게 핑크톤의 립 컬러로 사랑스러움과 상큼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톡톡 두드리듯이 얇게 바른 후 입술 안쪽 중앙에만 진하게 덧발라 포인트를 주고 투명 립글로스로 촉촉하고 글로시하게 마무리해주면 된다.

극중 항상 자신감 넘치고 도도한 매력으로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홍세라.

그녀의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맞게 오렌지 컬러로 세련미와 섹시미를 부각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선명한 컬러 표현을 위해 붉은 입술 컬러를 컨실러로 다운시킨 뒤 오렌지 컬러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 발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다.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을 이용해 각기 다른 컬러로 연출해보자. 색깔이 그대로 표현되는 뛰어난 발색력을 가지고 있어 덧바르지 않아도 한번에 선명한 컬러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아이 메이크업

윤진이와 윤세아 둘 다 본연의 눈매를 살리면서 과하지 않게 표현한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되 눈을 또렷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하게 매운 후 크리스찬디올의 ‘디올 5꿀뢰르리프트’를 이용해 연한 핑크 또는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눈두덩에 얇게 펴 발라 자연스러우면서 깔끔한 눈매를 연출한다.

● 베이스 메이크업

촉촉하고 탄력 있는 임메아리, 홍세라식의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수분 함량이 많은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물광피부를 표현하면 된다.

슈에무라의 ‘UV 언더 베이스 브라이트닝 무스’를 사용해 맑은 피부 톤만 살려 완성해주자. 두껍지 않게 발리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이후 파우더 단계는 생략하거나 소량으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파운데이션 사용 전 수분크림으로 피부를 촉촉히 정리한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캡쳐, 에스쁘아, 디올, 슈에무라 홈페이지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고온다습’한 장마철 피부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