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부드러운 그 남자의 스타일 ‘뿔테’로 완성된다!

2012-11-02 10:59:12

[곽설림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영화, 드라마 속의 남자 주인공들의 평행이론은 무엇일까. 모두 실장님, 대표팀 등 한자리씩 하고 있다는 것과 일을 할 때면 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안경을 쓴다는 점이다.

짙은 이목구비와 뚜렷한 인상의 남성들이 인기를 끌던 예전과 달리 최근 여성들은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남성들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 자상하고 섬세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은 단연 뿔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뿔테의 인기가 한층 드높아 지고 있다. 그에 따라 다소 한정적이었던 디자인이었던 뿔테가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디자인들이 속속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속 ‘실장님’을 완성하는 뿔테, 어떻게 쓰면 100% 소화해낼 수 있을까. 안경 선글라스 전문기업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은 안경을 선택할 때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응석 부장은 “최근 안경이 스타일 아이템으로 크게 자리 잡으면서 트렌드성이 짙은 디자인의 아이템들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안경은 자신의 얼굴과 가장 밀접한 아이템임으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트렌드와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중심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얼굴에는 어떤 스타일의 안경이 어울릴까.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의 도움을 받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다.


둥근 얼굴형
얼굴이 둥글다면 스퀘어 형태의 프레임을 선택하자. 끝이 살짝 각이 도드라지는 스타일이 좋다. 옆으로 길이가 긴 프레임이 가장 베스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세련되고 날렵해 보여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긴 얼굴형
긴 얼굴형은 빅프레임을 선택하자. 렌즈가 작으면 얼굴이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둥근 얼굴과 달리 끝이 살짝 둥글게 처리된 것이 좋다. 끝의 곡선으로 긴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다.

각진 사각형
각진 얼굴이라면 둥근 프레임이 좋다. 둥근 얼굴과는 반대로 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얼굴보다 살짝 넓은 것이 좋다. 얼굴에 딱 맞거나 작은 프레임은 얼굴을 커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턱선이나 각진 얼굴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폴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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