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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최윤소, 이필립 '해바라기 사랑' 해방? … 새로운 러브라인 예고!

2010-12-12 09:23:16

[연예팀] ‘시크릿가든’의 ‘우직남’ 이필립이 탄탄한 근육질 상반신을 공개하며 여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필립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화앤담픽처스) 9회 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사랑하는 여자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아픔을 홀로 감내하는 샤워신을 통해 우직한 남성다움을 과시했다.

이필립은 극중 해외 유학파 액션스쿨 대표이자 라임(하지원)의 무술 스승 종수 역을 맡아 묵묵히 ‘라임앓이’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방송분에서 라임과 주원의 몸이 바뀐 줄 모른 채 라임의 몸을 가진 주원에게 “절대 마음을 고백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입었던 상황.

9회 분에서 액션 연습을 끝내고 난 종수는 라임의 몸을 한 주원의 말을 떠올리며 물줄기 속에 몸을 맡기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다시 몸을 되찾은 라임이 종수를 만난 후 처음으로 종수의 손을 꽉 잡는 등 열렬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종수는 기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후 라임이 열심히 액션 연습을 하는 장면을 사랑을 담은 눈길로 지그시 쳐다보며 여전한 ‘해바라기 사랑’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종수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하는 주원(현빈)의 당찬 여동생 희원(최윤소)이 등장, 라임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종수에게 생기게 될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액션스쿨로 라임을 만나러 왔던 희원은 날아오는 검을 피하라며 포옹하는 대신 머리를 눌러서 앉게 만든, 사랑에 관해선 ‘센스 함유량’이 유달리 부족한 남자 종수의 모습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일편단심 라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필립의 모습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필립에게서 ‘다모’에서 하지원을 사랑했던 황보윤의 모습이 보인다. 버럭 소리를 지르다가도, 걱정하고, 말은 안 해도 엄청 사랑하는 마음이 표시가 난다”, “길라임을 향한 임감독의 마음과 사랑이 너무 멋지다.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 특히 라임을 향한 깊은 사람의 감정과 라임을 놓치게 될까하는 걱정과 불안을 표현하는 이필립의 눈빛 연기가 좋다”라고 의견을 전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희원이가 종수하게 반할 거 같다. 종수의 라임에 대한 해바라기 사랑이 마지막까지 유지될 지, 희원의 마음을 받아줄 지 궁금하다”고 지지를 보냈다.

소속사 카탈리스트 측은 “10회에서는 이제까지 선보였던 종수의 모습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라임-주원-종수로 이어지는 삼각관계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게 될 라임-종수-희원의 삼각관계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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