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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1주차' 김태훈 "상복입고 결혼? 실감난다" 폭탄 발언

2010-11-06 13:21:28

[연예팀]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김태훈이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1월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에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맛깔 나는 토크를 펼치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결혼 후 당당한 품절남의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훈은 베트남으로 아내와 신혼여행 갔을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태훈은 “베트남이 더워서 현지 여성들이 노출 있는 의상을 많이 입고 다녔다”며 “난 아무 생각 없었는데 고개를 돌렸더니 아내와 눈이 딱 마주쳤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아내가 내가 그 여성들을 보면서 좋아한다고 했다”며 “올 게 왔구나 싶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그게 바로 올가미다”고 익살을 떨었다.

김태훈은 “아는 선배가 결혼해 좋냐고 묻더라”며 “여자들은 결혼할 때 뭐 입냐고 묻기에 웨딩드레스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배는 김태훈에게 “남자는 뭐 입니? 상복을 입잖니”라고 말해 김태훈은 “이제 막 이 세계(?)에 들어온 게 실감이 난다. 문화 충격이다”라며 유부남이 된 첫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밖에 김태훈은 “아내를 처음 만나 간 곳은 보드게임 방이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런데 게임마다 아내가 다 이겨버려서 의아했다”며 다른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알고 보니 아내의 직업이 남달랐기 때문. 김태훈은 이 외에도 ‘아내와 연애하는 7년간 동안 두 번 정도의 고비가 있었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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