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엠블랙 정규1집 자작곡 선물 ‘독수리오형제 파이팅’

[김수지 기자] 가수 비가 제자 엠블랙을 위해 자작곡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있다.

데뷔 1년2개월 만에 공개된 엠블랙(MBLAQ)의 첫 정규 1집 ‘BLAQ Style’이 10일 오전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발매됐다.

‘BLAQ Style’은 1월3일 선공개된 공동타이틀곡 ‘Cry’를 비롯해 또 다른 타이틀곡인 ‘Stay’ 등 총 13트랙이 담겼다. ‘Cry’가 이별의 아픔을 담은 엠블랙만의 ‘블랙 뮤직(Black Music)’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면, ‘Stay’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멤버들마다 다른 특색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엠블랙만의 댄스곡이다.

‘Stay’는 비스트 ‘숨’을 만들어낸 작곡가&싱어송라이터인 ‘라도’와 신예작곡가 ‘지인’과 ‘원택’의 공동작품으로 힙합리듬을 기반한 일렉트로닉과 락을 절묘하게 결합한 곡이다. 이어 라도,지인,원택 외에도 실력파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길미가 랩메이킹과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Cry’의 프로듀서 이트라이브를 비롯해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들이 뭉친점이 특징이다. 비의 ‘힙송’과 엠블랙의 ‘Y’ 등을 작곡한 배진렬, 비스트의 ‘숨’을 만들어낸 ‘라도’와 소녀시대의 ‘키싱 유’, 슈퍼주니어의 ‘메리 유’ 등을 만든 이재명, 또 엠블랙의 스승 비(정지훈)도 ‘그대여’라는 곡을 엠블랙에게 선사했다.

한편 비는 10일 열린 엠블랙 팬미팅 소식을 트위터로 알리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제이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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