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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길라임 유령설? 새드엔딩 암시? 시청자 불안~

2011-01-11 11:49:11

[김단옥 기자] '시크릿가든'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엔딩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결말에 대한 추측이 유인나의 꿈은 예언이라는 '해피엔딩설' 길라임 유령이라는 '새드엔딩설' 등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은 9일 방송된 18회에서 뇌사상태에 빠진 길라임(하지원)이 깨어나고 김주원(현빈)은 기억을 잃었지만, 영혼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안심' 할 수가 없었다.

시청자들은 라임이 깨어났을 때 심장박동 장치가 0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하며 “라임이 죽은 것이 아니겠냐”고 추측해 새드엔딩을 우려하고 있었다. 때문에 정신을 차린 길라임이 김주원의 집으로 찾아와 만나 두 사람이 다시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것을 두고 둘 중 한사람의 꿈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1월8일 방송된 17회 분에서 아영(유인나)은 영화 첫 촬영을 앞두고 긴장을 놓지 못하는 라임(하지원)에게 "오늘 대박 꿈을 꿨다. 네가 사라"면서 어젯밤 꾼 꿈에 대해 언급했다. 아영은 “하얀 눈밭에서 너와 사장님이 어떤 다름 사람과 함께 꽃차를 마시고 있었다. 하늘에선 빨간 꽃이 내리더라”며 해피엔딩에 대한 가능성을 심어줘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시청자들은 “유인나 꿈이 해피엔딩 예고 하는거 아냐?”, “작가님 제발 해피엔딩해주세요”, “이상해. 둘이 같이자다가 꿈을꿨는데 깨어보니 주원이는 왜 자기집에 있었는지”고 여러가지 추측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지금껏 스포일러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시크릿가든'이였기 때문에 제작진, 배우, 관계자들 사이에는 결말에 이미 대한 철통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1월16일 20회로 종영되는 ‘시크릿가든’은 1월9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3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가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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