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휴가지에서 돋보이는 라인 ‘V라인? S라인?’ 양악수술로 OK!

2015-03-09 09:51:38
[김희정 기자] 금일 집중된 호우로 인해 전국이 떠들썩하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퍼붓는 빗줄기에도 후덥지근한 기운은 주위를 맴돌고 있다.

습하면서도 더운 느낌 까지, 이제 노출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여성들의 라인 만들기 열풍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라인이란 라인은 총동원돼 여성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몸매뿐만이 아니다. 더운 여름에 상큼하게 머리를 올리기 위해선 얼굴 라인도 무시할 수 없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명품 라인은 어디서부터 찾을 수 있을까.

몸매만 S라인? 이제는 얼굴도 라인 시대

몇 해 전 유행하기 시작한 V라인 열풍을 기점으로 동안 열풍을 거쳐 베이글녀에 이르기까지, 최근 하나같이 어려보이는 얼굴을 선호하고 있다.

어려보이는 얼굴을 일컫는 동안은 특정 부위의 아름다움이 아닌 이목구비의 조화를 기본 조건으로 한다. 동그란 눈매와 길지 않은 코, 도톰한 입술, 깜직한 애교살 등 이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얼굴형이 관건. 얼굴이 길어 보이는 말상이라면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부터 코, 코에서 턱까지 삼등분 했을 때의 비율이 1:1:1일 경우 가장 이상적인 얼굴이라고 한다. 여기에 얼굴까지 작으면 더욱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

명품 얼굴 라인,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라인은 인상을 결정짓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최근 얼굴뼈(턱뼈)를 교정하는 양악수술이 뜨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과거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부정교합 등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이제 심미적인 효과까지 기대하며 양악수술에 접근하고 있다.

양악수술 전문의 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환자들 80~90%는 ‘무조건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상담을 요청하곤 했다. 그러나 요즘은 환자들의 의지가 뚜렷하며 목적 또한 구체적이다. 사회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인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면 힘든 수술까지도 감수할 의지가 확고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미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의 기준도 변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중요한 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것. 급한 마음에 일단 덤비고 보는 무모함은 버리자. 기능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심미적인 부분에만 목적을 둔 경우라면 결코 만만한 수술이 아니다. 올 여름, 수술 결과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도움말: 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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