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연아 쇼트 7위 충격 속 아사다 마오 ‘또다시 2인자’

김선영 기자
2010-03-27 10:01:40

김연아의 역대 최악의 부진에 국민 모두가 충격 속에 휩싸였을 때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는 또 다시 2위에 머물렀다.

아사다 마오는 3월27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8.0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균형 잡힌 경기를 선보였지만 트리플 악셀에서 한차례 실수가 있어 68.08점을 받았다.

우승권에는 충분히 들었지만 트리플 악셀이 인정되지 않아 아사다 본인에게는 실망스러운 점수였다. 또한 김연아의 예상치 못한 부진 속에 아사다에게는 더도 없는 좋은 1위의 기회를 놓쳐버린 것. 결국 1위는 70.40점을 받은 미국의 피겨 샛별 미라이 나가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남자부에서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일본 남자 선수로 사상 처음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가운데 만약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아사다가 나가수를 꺾고 우승을 한다면 일본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서 피겨계를 재패하게 된다.

'피겨여신' 김연아는 1위인 나가수와 10점 이상 차이가 나 사실상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이 힘들어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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