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황정음 그녀가 입으면 유행이 된다!

이유경 기자
2009-12-12 10:50:12

MBC ‘지붕 뚫고 하이킥’과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탤런트 황정음. 그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함과 동시에 ‘황정음 패션’ 또한 주목받고 있다.
패딩부터 머리, 어그, 가방 등 황정음 패션에 관한 연관 검색어가 와르르 쏟아지는가 하면, 황정음이 착용했던 패션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방송국과 브랜드마다 쇄도하고 있는 것. 이는 즉각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황정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서운대 학생으로 열연중인 황정음은 여대생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며, 발랄하고 깜찍한 극중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황정음만의 패션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은 일상적이지만 그 또래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 황정음의 발랄한 겨울 패션 패딩

오렌지, 레드, 퍼플 등 비비드한 컬러의 패딩은 그녀가 즐겨 입는 잇 아이템. 그 중에서도 패딩 베스트는 짧은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또는 스키니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패딩 베스트는 피트 되는 저지 티셔츠나 후드셔츠와 함께 매치하여 경쾌한 느낌을 연출한다. 상의와 비슷한 계열의 컬러로 맞춘 다양한 어그 부츠 역시 황정음식 스타일링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 톡톡 튀는 그녀만의 패션 센스


같은 옷이라도 황정음이 하면 다르다. 일상적이고 편안해 보이는 티셔츠에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쉬폰 스커트 매치는 언밸런스 할 것 같지만 잘 어울린다. 머플러 하나라도 황정음이 연출하면 그만의 패션센스로 돋보이게 된다.

일상적으로 목에 두르는 머플러를 숄처럼 넓게 펼쳐 코트 위에 휘감아 따뜻하고 독특한 느낌을 연출하였다. 검정과 그레이 등 어둡고 칙칙한 컬러 일색인 겨울 코트 대신 황정음은 오렌지와 붉은색 체크의 피코트를 선택했다.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그를 표현하는 중요한 포인트. 앞머리를 내린 단발머리와 틀어 올린 머리는 황정음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특별한 색조 화장 없이 붉은색 틴트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은 청순하면서도 깨끗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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