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취업 준비생을 위한 면접 스타일링 제안

이유경 기자
2010-01-22 20:04:03

실업자 수 400만 명에 달하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면접관에게 호감형 스타일로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을 가꾸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백수탈출, 입사성공을 위한 호감형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미지 컨설턴트 수업을 받는가 하면 성형수술까지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모기업 인사팀 관계자는 직원 채용 시 면접관의 판단은 첫인상에서 5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정확한 말투, 회사의 기본지식, 전공 및 직무 이해력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면접 볼 때의 첫인상을 판가름하는 패션 스타일링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자신에게 어울리는 핏과 컬러매치 그리고 포인트 악세서리 아이템으로 자신의 패션센스를 보여주자. 면접관에게 플러스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류브랜드 미니멈의 관계자는 “면접을 볼 때는 튀는 의상보다는 지적으로 보이는 블랙 톤이나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밝은 베이지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어두운 회색이나 짙은 갈색은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현란한 무늬의 컬러는 신뢰성이 없어 보여 면접녀의 의상으로 적합하지 않다. 셋업 정장물이 전문적인 커리어 우먼 이미지 및 신뢰도를 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신뢰도만 주려고 한다면 자칫하면 딱딱해 보일 수도 있다. 단정하지만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를 매치 한다던가 크기가 크지 않으면서 엣지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스타일링만 바꿔도 당신은 면접관의 눈에 띄어 입사 합격의 지름길로 인도해줄지도 모른다. 시크한 듯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어필과 무한한 당신의 재능으로 당당히 입사에 성공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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