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매리는 외박중’ 주인공 4人4色 스타일 대결!

2011-01-03 15:31:35

[곽설림 기자] ‘러블리’, ‘보헤미안룩’, ‘청담룩’, ‘매리룩’ 의 공통점은 뭘까?

이는 모두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선보인 패션 스타일을 지칭하는 말이다. ‘매리는 외박중’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많은 유행을 만들었다.

특히 쉽게 접하지 못한 보헤미안 스타일이나 레이어드 등을 과감하게 연출해 선보이거나 클래식한 수트에 포인트 아이템을 가미해 유니크하게 스타일링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매리는 외박중’에 출연한 주인공들의 스타일을 알아봤다.

러블리 보헤미안 스타일 ‘위매리룩’


‘매리는 외박중’에서 선보인 스타일 중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문근영의 러블리 보헤미안룩이다. 여러 가지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빈티지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는 극 중 위매리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선보인 청담동룩은 앞서 선보인 러블리 보헤미안 룩과 판이하게 다른 스타일로 또 다른 위매리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아닌 여성미를 극대화 시키면서 클래식함을 부각시켜 같은 역활이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를 어필했다.

강렬한 락시크 스타일 ‘서준룩’


극중 까칠하면서도 매력적인 여배우인 서준역을 맡은 김효진은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또한 레오파드 재킷이나 패딩 롱코트 등 락시크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강렬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무스탕 아이템을 연출해 따뜻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내추럴하면서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이나 과감한 액세서리 레이어링 등을 통해 서준룩의 스타일에 힘을 불어넣었다.

완벽한 수트 스타일 ‘정인룩’


극중 정인역을 연기한 김재욱은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쓰리피스 수트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다. 모델 출신답게 몸에 잘 맞는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도도하면서 차가운 도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무표정한 듯 관심없는 표정과 항상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은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자유로운 레이어드 스타일 ‘강무결룩’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인 장근석 역시 이번 드라마에서 그 역량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다양한 레이어드룩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선보이면서 레이어드룩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것.

극 중 장근석은 티셔츠와 체크셔츠를 적절히 매치하고 그 위에 루즈한 카디건이나 코트를 레이어드 했다. 여기에 다 찢어진 진과 헐렁한 부츠로 마무리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KBS ‘매리는 외박중’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김민종-이필립, 댄디男 스타일 완성 아이템 ‘카디건’
▶ 2010 가요대전 속 아이돌 스타일링 전격 분석!
▶ 2010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길라임룩’ 따라잡기
▶ 겨울에도 날씬한 ‘아이유 vs 서현’ 한파룩 비법?
▶ [★★스타일] 강짱 최강희의 ‘4차원룩 vs 페미닌룩’ 그의 진짜 스타일은?
▶[정품이벤트] 안나수이 2011 S/S 컬렉션 립글로스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