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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가로수길 점령!”

2012-09-04 15:37:35

[전수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디젤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그십스토어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디젤 본사에서 직접 내한해 설계에 참여했다. 건물 전체를 뒤덮은 블랙스틸 마감재, 오래된 원목과 산화시킨 금속을 결합시킨 빈티지 집기, 카페트 등은 가로수길의 문화적 특색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가로수길 매장은 1층 여성, 2층 남성, 3층 컨셉스토어로 운영된다. 특히 남성 의류의 비중이 높았던 기존 매장들과 달리 여성 의류가 더욱 돋보이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의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플래그십스토어를 꾸민 것. 여성 체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데님 라인 ‘핏 유어 애티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디젤은 이에 발맞춰 여성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컨셉스토어로 운영되는 3층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디젤 최고급 라인 블랙 골드의 다양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천장을 자연채광창으로 제작하고 외부에 테라스를 구성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문점은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 등 모든 면에서 디젤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인기 브랜드로서 가로수길을 대표하는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9월7일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디젤은 이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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