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SK네트웍스, 패션 사업도 글로벌하게 “오즈세컨 세계 6개국 진출”

2012-09-03 15:30:58

[전수정 기자] SK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오즈세컨이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등 6개국에 진출했다.

중국과 미국 패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매해 100%에 이르는 성장세를 이어온 오즈세컨은 이번 하반기부터 유럽 및 아시아 대륙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인 것.

SK네트웍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하비 니콜스, 이세탄, 바니스 뉴욕 재팬, 클럽21 등 그동안 한국 브랜드에게 벽이 높았던 글로벌 유명 백화점 및 멀티샵 8곳에 오즈세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론칭한 토종 브랜드인 오즈세컨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션 선진국 공략에 성공한 것이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한국 패션의 작품력 뿐만 아니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패션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믿음이 있었기에 사업에 착수한지 3년 만에 시장 진출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는 선도 기업으로 진화함으로써 201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된 오즈세컨은 대기업의 마케팅 및 유통 역량과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의 접목을 통해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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