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살찌기 쉬운 겨울, 바디 관리 TIP 4가지

2013-12-06 21:02:18

[차주희 기자] 두꺼운 옷으로 온 몸을 감싸는 겨울은 체중조절이 가장 힘든 계절이다. 살이 쪄도 눈에 쉽게 띄지 않을뿐더러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체중관리에 대한 긴장이 풀어진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늘어난 지방과 흐트러진 몸매에 한숨을 내쉬게 된다. 언제 붙었는지 알 수 없는 뱃살이며 다리 살은 봄옷을 고르는 데 가장 큰 방해가 되곤 한다.

이때 여성들이 체중 감소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굶는것’ 단기간 내 효과를 볼 수 있을뿐더러 힘들이지 않고 살을 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굶는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쉽게 살이 붙어 그간의 고통(?)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몸을 꽁꽁 감싸는 두 달간의 혹한기 때문에 다가올 봄과 여름 내낸 다이어트의 고통 속에서 살 수 없는 법. 생활 속 몇 가지 습관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자.

TIP1 체중계를 친구처럼


집에 체중계가 있다면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빨리 발견한 지방은 빼기도 쉽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매일매일 체중변화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다이어트에 돌입한 셈이다.

슈퍼모델이자 뷰티멘토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윤주는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아침마다 몸무게 변화를 체크하는데 살이 조금 쪘다 싶으면 덜 먹는 방법으로 체중을 조절해요”라고 전하며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오늘부터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체중계를 두고 매일 변화하는 몸무게를 체크하도록 하자. 겨울의 시작과 끝에 동일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셈이다.

TIP2 활동량 늘리기


겨울에 체중이 불어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적은 활동량 때문이다.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따로 시간을 내서 야외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미끄러운 빙판길과 질척거리는 눈은 운동의 가장 큰 골칫덩이.

이럴 때는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마저도 어렵다면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려보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사용 하고 외출했다가 돌아 올 때 버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온다면 운동하는 것 과 비슷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책상에 앉아있을 때는 항상 정자세를 유지해 몸에 긴장감을 주고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을 더한다면 집에서도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TIP3 염분섭취 줄이기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 짠 음식마저 즐겨 섭취한다면 몸은 쉽게 불어나게 된다. 나트륨을 아름다운 몸매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는 국물이나, 피자, 기타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국물을 먹을 때 밥을 말아 먹는다면 그날 섭취해야하는 나트륨을 한 끼 식사에서 섭취하게 된다. 라면 국물도 마찬가지다. 국물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 짜고 매운 음식을 먹었다면 몸이 나트륨 배출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많은 물을 섭취하도록 하자.


TIP4
쉴 때도 스트레칭과 함께

스트레칭 방법 한두 가지 익혀두고 시간이 날 때 마다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움츠려든 몸을 곧게 펴주고 배와 옆구리에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한다.

다리를 어깨넓이 정도로 벌린 후 가만히 선 상태에서 양쪽 팔을 하늘을 향에 쭉 뻗어보자. 다음 양 손바닥을 붙여 정면을 응시하면 어깨와, 허리에 긴장감을 주는 자세가 된다. 이 상태에서 몸을 오른쪽으로 숙여 1분정도 자세를 유지하면 팔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고 뱃살이 붙는 것을 예방한다. 왼쪽도 똑같이 반복하자.

봄, 여름과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는 같지만 활동량이 줄어든다면 살이 불어날 수 밖에 없다. 겨울에도 활발한 움직임, 스트레칭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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