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라니아 선정성논란에 소속사 측 "KBS가 의상규제 지시하면…"

2011-04-08 11:55:04

[김수지 기자/ 사진 김지현 기자] 신인 걸그룹 라니아가 데뷔와 동시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4월8일 오전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데뷔 무대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 의도적으로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곡 자체가 외국 프로듀서가 만들다 보니 그 곡에 맞는 퍼포먼스와 의상을 제작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라니아는 이런 논란이 없어도 가창력이나 퍼포먼스로는 실력이 있는 그룹인데 선정성 논란이 일어나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0년 걸그룹 의상, 안무 규제를 선언한 KBS '뮤직뱅크' 출연에 대해서도 "현재 드라이 리허설을 끝냈다. 오늘(8일) 무대에서도 '엠카' 무대와 노출 수위는 비슷하지만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둔 재킷을 입었다. 데뷔 전부터 활동할 의상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지상파 컴백이라고 라니아 콘셉트를 수정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만약 KBS에서 의상과 안무를 수정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아쉽지만 라니아가 신인 걸그룹이기 때문에 의상과 안무가 문제가 된다면 어느 정도 수정은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라니아는 데뷔곡 '닥터 필 굿'으로 4월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첫 데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ksj85@bntnews.co.kr

▶채민서-전진 '결별설' 연일 논란, 입장표명 공방! "아니 뗀 굴뚝에…"
▶이아시, 대학시절 대체 어땠길래…? “‘색기’있다더라”
▶라니아 파격의상+끈적안무 '충격' 의상-안무 규제 KBS 출연은?
▶류시원, 이미연 미행 일화 공개! "데뷔 후, 당시 기억 안 난다 하더라"
▶신정환 주치의, 소견서 공개 “재활치료 안하면 평생 다리 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