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인턴기자] 2011년 인기리에 종영된 KBS 드라마 '드림하이1'를 전편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드라마 전문 채널 KBS Drama에서 '드림하이1'을 9일 밤 10시 40분부터 20시간에 걸쳐 16편 전편을 특집 편성한다.
그 인기를 몰아 현재 KBS 2TV에서는 현재 '드림하이2'를 방영 중에 있다.
특히 최근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왕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 김수현은 지난 해 '드림하이1'에서 더벅머리에 비료 자루를 뒤집어 쓰고 노래자랑에 나가는 풋풋한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김수현이 연기한 삼동이의 모습은 지금의 위엄 있는 왕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많은 팬들을 '삼동앓이'에 빠지게 한 바 있다.
KBS Drama 관계자는 "'드림하이1' 재방송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드림하이2' 시청자 중 전편을 시청하지 못했던 분들이나 삼동이를 연기하는 김수현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하루에 '드림하이1'를 몰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KBS Drama의 이번 '드림하이1' 16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은 김수현의 또 다른 매력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20시간 특별 편성되는 '드림하이1'은 9일 금요일 밤 10시40분부터 KBS Drama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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