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병합가능성’ 7호 태풍 ‘도카게’, 48시간 내 ‘망온’와 병합

[라이프팀] 7호 태풍 ‘도카게’가 발생한 가운데 6호 태풍 ‘망온’과의 병합 가능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7월15일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12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도카게’는 16일께 필리핀 마닐라 1360km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48시간 이내에 태풍 ‘망온’에 병합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6호 태풍 ‘망온’은 현재 미국 괌 북북서쪽 약 80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서북서진하며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이동,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한 18일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난 뒤 19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는 19일과 20일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풍 도카게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도마뱀을 의미한다.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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