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최광희 결혼 "나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했다" 7년 열애 결실

2012-02-11 17:15:47

[윤혜영 인턴기자] K-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스피드러너' 최광희(28)가 결혼에 골인했다.

2월11일 부산 아이파크는 "미드필더 최광희가 11일 오후 3시 울산 MBC컨벤션 웨딩홀에서 두 살 연하 미술가인 김유선(26)씨와 7년 간의 연애 끝에 백년 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둘은 대학에서 오가며 만났고 최광희는 "당시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고 생각했다"면서 "나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7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하게 된 최광희는 2011시즌 종료 후 계속된 훈련일정 속에도 틈틈이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바쁜 선수 스케줄로 인해 신혼 여행은 2012 시즌 종료 후로 연기하게 됐다.

연기된 신혼 여행에 대한 신부의 섭섭함에 최광희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 시즌 종료 후 신부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데리고 가겠다. 원한다면 달나라라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안함을 포부로 대신했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신부에게 고맙다. 앞으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듬직한 모습만을 보이겠다"며 새 신랑다운 듬직함을 보였다. (사진출처: 부산 아이파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주희 파격드레스, 앞뒤 모두 시원하게 노출…속바지는 '옥에 티'
▶ 이준기 공식입장, '유리아와는 선후배 사이일뿐 열애 아니야'
▶ '보이스 코리아' 하예나 극찬, 길코치 선택 "드디어 왔구나~"
▶ 맥컬리 컬킨 근황, 노안 충격 "귀요미 케빈 맞아?"
▶ 구자명, 최고점수로 골든티켓 주인공 "보컬의 힘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