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미숙, 토크쇼 MC 낙점…직설화법으로 스타 ‘배드신’ 이야기

2011-09-27 12:55:20

[김혜진 기자] 배우 이미숙이 토크쇼의 메인 MC로 나선다.

10월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올’리브 ‘배드신(Bad Scene)’에서 배우 이미숙이 메인MC로 발탁돼 그 특유의 과감하고 속 시원한 토크를 선보인다.

‘배드신’은 스타들의 아찔했던 기억,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인 ‘Bad scene’을 주제로 음식을 들며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이미숙의 직설 화법을 통해 소탈하고 진정성 있는 내용을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영화관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스타들의 사적인 ‘배드신’을 공개하고, 국내 탑 셰프들이 스타들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 또한 이 토크쇼의 차별점.

이에 이미숙은 “요즘 트렌드에 맞춰 세고 자극적인 흥미 위주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보다는 깊이 있고 진솔한, 진실성있는 대화를 주고 받고 싶다”며 “대본이나 구성, 틀에 얽매이지 않고 게스트와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나는 연기하는 배우라 말하고 진행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 점을 살려 더욱 과감하고 리얼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은 “이미숙이라는 배우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말할 때 때론 직설적이지만 들어보면 설득력이 있다. 인간적 매력이 있는 여배우로 다양한 사람들과 폭 넓은 대화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한다”고 그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설명, 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첫 방송에는 장혁이 출연, 군 시절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밝힌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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