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스타일리시 걸들의 로망 '퍼'

이지현 기자
2009-11-04 10:33:21

퍼, 가죽 그리고 니트는 매년 F/W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등장하는 3대 소재. 그중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는 퍼의 매출이 작년보다 30% 성장했다.

올해는 개성 넘치는 독창적인 가공법으로 더욱 트렌디해진 퍼가 젊은 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인기 퍼는 고유의 컬러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염색을 통해 만들어 낸 새로운 컬러와 서로 다른 길이의 털을 이용한 특이한 디자인 혹은 아예 다른 종류의 모피를 함께 이용한 드라마틱한 디자인들이다.

컬러는 여전히 블랙이 메인이지만 올해는 파스텔 톤, 아이보리에 가까운 오프화이트 등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퍼 베스트

젊은 감각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가격또한 저렴해 인기 아이템인 ‘퍼 베스트’.

컬러의 경우 대부분 모노톤의 심플한 컬러를 사용. 허리보다 긴 기장으로 엉덩이까지 덮는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럭셔리한 이미지를 살짝 벗기 위해 후드를 장식, 캐주얼한 스타일도 선보이고 있다.

퍼 코트

젊고 발랄하게 퍼 코트를 입고싶다면 인조 퍼 소재의 지퍼형 코트를 구입하거나 부분 퍼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목의 칼라부분이나 소매장식에 포인트를 주어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코트에 따뜻함을 더하자.

퍼 코트는 풍성함으로 뚱뚱해 보일 수 있는데 이때에는 와이드한 벨트로 허리를 강하게 조여주면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연츨할 수 있다.

좀더 가볍고 젊은 느낌의 퍼로 소화하고 싶다면 데님이나 화려한 색감의 스타킹과 부드러운 곡의 부티를 활용해 스타일링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렬 액세서리 퍼

에스키모 스타일의 퍼 모자에서부터 가방, 신발까지 퍼의 활용이 다양해지고 있다. 부분적인 퍼를 활용한 포인트 데코레이션은 더욱 멋스러움을 연출해주기 때문.

그중 목에 한번 둘러질 정도의 짧은 길이의 머플러 퍼가 인기다. 이는 목이 두꺼워 보이지 않고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그러나 다양해진 퍼는 비싼 값만큼이나 보관 또한 쉽지 않다. 퍼는 충해와 곰팡이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방충제를 넣어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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