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좀 아는 그녀들의 파티 패션 노하우~!

최지영 기자
2009-11-03 13:45:07

다양한 서양의 파티 문화가 들어 온지는 얼마 안 되지만 좀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파티 문화 전파로 인해 오히려 현재는 새로운 콘셉트의 파티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 열리고 있는 파티에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파티들도 많은데 예비 신부가 친구들과 함께 여는 Hen파티, 참석자 각자가 음식을 분담해와 나누어 먹는 파티, 칵테일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파티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말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파티나 모임에서 분위기를 즐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스타일은 필수 조건이다.

여성복 ‘매긴나잇브리지’ 디자이너 김소현 실장은 "다양한 파티가 늘어나면서 개성 있는 파티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파티 웨어에 대해 어려워하는 것보다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개성 있는 파티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방문하는 파티라도 퍼 아이템과 클러치 등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돋보이는 파티 웨어를 매치하여 자신감 있게 파티를 즐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올 가을 파티 참석할 일이 있다면 파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먼저 고민해 보자.

옥상에서의 야경을 즐기는 루프탑 파티

회사의 회식이나 지인들과 같이 건물 옥상에서 열리는 ‘루프탑 파티’.

건물 옥상은 도시의 네온불빛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져 먹음직스러운 바베큐, 흥을 돋는 음악 그리고 파티를 빛낼 드레스코드에 따라 잘 차려 입은 참가자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루프탑 파티’는 자유로운 파티의 특성상 개인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핑크 컬러의 퍼 트리밍이 로맨틱한 비즈 장식원피스로 화려한 파티 스타일링을 연출하거나, 스팽글 장식이 들어간 원피스와 화이트 퍼 베스트를 매치하여 세련된 파티 웨어를 완성해 보자.


특히 끈이 있는 클러치로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대신 해야 하는 것은 파티룩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일상 탈출, 할로윈 파티

파티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콘셉트의 파티를 뽑자면 단연 할로윈 파티가 으뜸 중에서도 으뜸일 것이다. 저녁에는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 호박의 속을 파고 안에 촛불을 켜 파티를 즐긴다.

한국에서는 매년 10월말 목, 금, 토요일은 클럽이나 호텔에서 꼭 벌어지는 파티로 얼굴에 귀신 분장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올해 할로윈 파티에서는 당신도 과감한 의상연출과 함께 그 흥분 속에 빠져 일상에서 일탈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처음 파티에 참석하게 되어 코스프레 의상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블랙으로 섹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오히려 남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다. 전체 톤을 블랙으로 통일하되 소재만 변화를 주어 스타일링하는 것이 멋스럽다

소매부분에 퍼 트리밍 된 ‘에스 쏠레지아’ 블랙 원피스는 레이스 레깅스의 섹시함으로 력셔리한 스타일링과 함께 롱 글러브를 매치해도 좋을 것이다. 펄 소재의 원피스는 조명에 반짝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 파티에서 패션퀸으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이다.

편안하고 감각적인 플리마켓 파티

기존 파티의 개념을 탈피한 플리마켓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실용적인 파티문화의 선두라 할 수 있다. 트렌디한 아이템 판매와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수년간 플리마켓 파티를 진행 해 온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플리마켓 파티는 지인들이 주최가 되어 자신의 물건을 기증하기도 하고 나온 제품을 사기도 한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 손엔 맥주나 음료를 들고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플리마켓은 대체로 드레스 코드가 지정되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캐주얼한 의상을 감각적이게 입는 것이 스타일 포인트이며, 나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참석이 가능하다.

퍼 트리밍 된 ‘매긴나잇브리지’ 체크 재킷은 활동성 있는 배기팬츠와 매치해 일상의 스타일에 브로치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어 자유로운 플리마켓 파티 웨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플리마켓은 외부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 가죽재킷이나 퍼 머플러로 보온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화제뉴스 1

헐리웃 파파라치
‘트렌드’를 선도





화제뉴스 2

올겨울 스트릿 장악
‘밀리터리 룩’





화제뉴스 3

스타 결혼식
'하객 패션' 엿보기!




▶ 舊패셔니스타는 가라! 新엣지니스타가 뜬다!
▶ 스타일 완성 이제 ‘주얼리’ 없인 불가능해!
▶ 아이비, 그녀의 매혹적인 섹시 스타일 비결은?
▶ 올겨울 스트릿 장악할 ‘밀리터리 룩’
▶ 집착女 “내가 몇 번째 여자야?”
▶[이벤트] 명품 화장품 '공짜로' 경품 이벤트~!
▶[이벤트] 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