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아이돌'을 통해 본 2010 F/W 캐주얼 트렌드는?

2009-11-13 22:12:31

하나의 패션 아이콘이 된 아이돌 그룹을 살펴보면 내년의 캐주얼 트렌드가 보인다.

올해 가요계를 휘어잡은 걸그룹 투애니원과 포미닛의 힙합패션이 내년 캐주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힙합은 더 이상 스트리트 패션으로 홀대받아서는 안된다.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역시 힙합패션을 엣지있게 소화했고 셔터 셰이드 선글라스 등은 길거리 어디를 봐도 팔고있을 만큼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최근 제레미 스콧의 런웨이쇼에서 선보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오리지널스 제레미 스콧 라인의 JS Wings 멀티 컬러 운동화도 복고풍 힙합 트렌드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드연구소 인터패션플래닝 수석연구원 이윤진 과장은 “힙합은 복고 열풍 속에서 세련되게 재해석돼 내년 캐주얼 트렌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올 여름 사랑받은 셔터 셰이드 선글라스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바라쿠다스 선글라스가 히트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캐주얼 트렌드는 이처럼 톡톡 튀는 개성과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함을 강조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카툰과 그래피티를 활용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자유로움을 표현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인터패션플래닝은 11월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10/11 가을겨울 캐주얼 트렌드 발표회를 열어 4가지 테마로 캐주얼의 트렌드를 정리해 보여줄 계획이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곽선미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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