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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션 종결자 장윤주 "그의 패션은 당당하다"

2011-12-05 10:23:24

[이유경 기자] 톱모델이자 최근 각종 방송계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윤주의 하이패션이 화제다.

홑꺼풀의 눈을 가진, 꾸미지 않은 오리엔탈리즘의 얼굴을 가진 그는 패션업계 종사자라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별다른 액세서리와 하이힐 없이도 세련된 스타일링 센스를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지금부터 장윤주의 각종 행사장 속 하이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센스를 살펴보자.

# 이것이 진정 하이패션


장윤주는 ‘마크 제이콥스 2011 F/W 컬렉션’에서 도트패턴이 돋보이는 마크제이콥스의 컬렉션 의상을 착용하고 모델다운 당당한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가 선보인 의상은 벌룬스타일의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재킷과 포켓장식이 돋보이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이다. 여기에 와인 컬러의 토트백과 에나멜 웨지힐을 매치해 세련된 하이패션을 연출했다.

다소 난해한 콘셉트의 디자인이지만 장윤주가 입었기에 마크 제이콥스가 선보여온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었다.

# 하이힐 없이도 그의 패션은 당당하다


여성 패션의 완성과 자존심은 발끝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키가 크고 날씬하게 보이는 킬힐을 버리고 발이 편안하고 멋스럽지만 낮은 굽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장윤주는 하이힐의 고통을 참아내지 않고도 멋을 내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이다. 평소 로퍼나 플랫한 신발을 즐겨 신는 그는 11월4일 삼청동에서 열린 레페토 아틀리에 3주년 파티 행사장에서 스쿨룩에 로퍼를 매치했다.

장윤주는 레이스 톱에 니트를 걸쳐 소녀감성을 드러냈으며 플레어진 미니 스커트를 매치했다. 그의 시스루 톱과 레드립은 페미닌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냈으며 플랫 슈즈와 발목 양말을 신고도 돋보이는 각선미를 드러내 패션피플의 이목을 끌었다.

패션쇼의 단골손님이기도 한 장윤주는 2011 서울패션위크 2011-2012 F/W에서 짧은 길이의 섹시한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의 쇼를 찾았다.

독특한 커팅과 아찔한 길이가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는 늘씬한 장윤주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그는 여기에 레드 플랫슈즈, 호피 무늬 클러치를 더해 요염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베이직한 아이보리 트렌치코트를 걸쳐 스타일리시함을 배가시켰다. (사진출처: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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