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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드라마 속 한파 패션

2012-01-10 22:27:23

[오가을 기자]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TV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예뻐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MBC 드라마 ‘나도 꽃’ 이지아와 tvN ‘꽃미남 라면가게’ 이청아 그리고 mbn ‘뱀파이어 아이돌’ 강민경의 드라마 속 겨울 패션이 화제다. 이 세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톰보이 스타일의 밀리터리 점퍼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출시된 밀리터리 점퍼는 퍼가 트리밍된 안감을 덧대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갖춘 아우터로 체감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올 겨울 밀리터리 점퍼 아이템 하나로 멋은 물론 따뜻함까지 챙겨보자.

MBC 드라마 ‘나도 꽃’ 에서 까칠하고 털털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역을 연기했던 배우 이지아는 꾸미지 않은 듯한 수수한 패션으로 야상점퍼를 선택하였다. 이지아가 선택한 야상점퍼는 풍성한 실루엣과 톤다운된 컬러의 야상점퍼로 장갑, 머플러 등 악세서리를 간소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사복패션으로 많은 관심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비치의 강민경은 종편 채널 mbn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무대와는 사뭇 다른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민경은 극중에서 편한 캐주얼 차림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파에도 끄떡없을 듯한 밀리터리 점퍼를 입어 겨울패션의 종결자를 보여줬다.

한편 이청아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정일우와 달콤한 로맨스를 펼치며 동시 새롭게 완판 등극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청아는 편안한 느낌의 오버사이즈의 밀리터리 점퍼나 패딩 베스트, 니트 등으로 깔끔하고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즐겨 입었다.

캐주얼 브랜드 엠폴햄 담당자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보이시한 느낌의 두툼한 밀리터리 점퍼아이템을 다양한 색상과 보온성을 보안하여 판매 중이다"며 "특히 이지아, 이청아, 강민경이 착용한 아이템은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계절을 막론하고 식을 줄 모르는 인기아이템 밀리터리 점퍼로 올 겨울 여배우들의 드라마 속 한파패션처럼 겨울 패션 종결자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MBC 드라마 ‘나도 꽃’, tvN ‘꽃미남 라면가게’, mbn ‘뱀파이어 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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