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완연한 가을을 알리는 10월이 시작됐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바람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요즘, 가을 느낌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 아이템은 니트를 꼽을 수 있다. 카디건부터 스웨터, 원피스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 가능한 니트는 여성들의 쇼핑 1순위 아이템이기도 하다.
◈ 유니크 패턴 니트
베이직한 기본 니트는 세련된 멋을 주지만 스타일리시해보이지는 않는다.
같은 니트 스웨터라고 할지라도 독특하고 유니크한 패턴이 들어가 있다면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니트를 짤 때 미리 체크,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을 넣어 만든 아이템이나 다 짜여진 니트에 독특한 디테일을 가미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아이템까지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니트 스웨터를 일정 부분 절개한 뒤 옷핀으로 연결한 디자인은 펑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해골, 별 등 개성있는 패턴을 넣어 만든 니트 또한 빈티지한 느낌의 스키니진이나 핫팬츠와 매치하면 개성있는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어느 한 부분을 드러내는 컷아웃 디자인은 니트에도 적용된다.
상의의 한 부분을 드러낸 컷아웃 디자인 외에도 한 부분의 니트 짜임을 느슨하게 연출해 속이 비치게 하는 디자인도 독특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짜임이 느슨해 안이 비치는 디자인은 이너웨어로 화려한 컬러나 프린트가 들어간 아이템과 레이어드하면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또한 전체가 엉성한 짜임은 은은한 시스루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섹시한 분위기도 어필할 수 있다.
◈ 다른 소재와 레이어드 니트
니트 하나로도 매력을 강조할 수 있지만 다른 소재와 레이어드된 디자인은 더욱 독특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니트 스웨터에 레이스 등 다른 소재를 레이어드한 디자인은 두 가지 아이템을 겹쳐입은 듯한 효과를 줘 실용적이다.
박시한 스트라이프 스웨터 밑에 마치 치마를 입은 듯 셔링 장식을 덧댄 디자인은 귀여우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니트와 셔츠를 겹쳐 입은 듯 칼라와 소매 디테일을 단 디자인은 웨어러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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